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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세종대 교수팀, 정보처리학회 ACK 우수논문상

등록 2024.11.19 1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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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 공격 증가 원인 분석하고

피싱 피해 방지 기법 제안 성과

박기웅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와 박지훈 연구원이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기웅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와 박지훈 연구원이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세종대(총장 엄종화)는 박기웅 정보보호학과 교수 연구팀이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회 ACK 2024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종대는 이 연구가 최근 고도화된 피싱 키트와 대규모 언어 모델의 등장, 통신 매체 사용 증가로 급증하는 피싱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탐지 기법을 심층 분석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한 기법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싱은 이메일, 메시지 등으로 사용자가 가짜 웹사이트나 링크를 진짜라고 믿게 만들어 로그인 정보, 금융 정보 같은 민감한 데이터를 입력하게 유도하는 공격 수법이다.

이렇게 탈취된 정보는 금전적 손실이나 개인 정보 도용 같은 추가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연구팀은 사용자들이 정보가 탈취되기 전에 피싱 이메일이나 메시지를 분석하고, 이후 피해자가 링크를 클릭하거나 자격 증명을 입력할 때 이를 탐지하는 기법을 제안했다.

박기웅 교수는 "이번 논문은 최근 피싱 공격 증가의 원인을 식별하는 것부터 시작해 탐지 기법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와 기법 간 연관성을 분석해 도출된 결과"라며 "연구원들의 끈질긴 도전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물이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보람차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에 참여한 박지훈 세종대 시스템보안연구실 연구원은 "정보처리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연구에 매진해 한층 높은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종대는 박 교수 연구팀의 수상이 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기여할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분야에서의 활발한 연구 활동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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