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서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 행사 열린다
에르메스, 샤넬, 롤렉스 등 총 835점
[고양=뉴시스] '2023년 지방세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 행사'.(사진=고양시 제공)[email protected]
이번 공매 행사는 경기도 주최, 고양시 주관으로 열린다.
공매 대상 물품은 전국 35개 자치단체에서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명품 가방, 명품 시계, 귀금속, 미술품 등 총 835점이다.
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 중 체납세를 납부할 능력은 있으나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거나 재산을 은닉하려는 체납자에 대해 계속해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압류한 에르메스 신발 및 벨트, 샤넬·루이비통 등 명품 가방, 몽클레어 의류, 귀금속, 발렌타인 30년산 양주 등 75점을 이번 공매에 출품하게 됐다.
입찰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로 킨텍스 공매현장 참여자에 한해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낙찰 방식은 물건별로 최저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사람에게 낙찰되는 방식이다.
낙찰자에게는 당일 수납과 동시에 물품이 인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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