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노벨상 연구소와 함께 노화 연구"…'지램프' 사업 성과 논의

등록 2024.11.20 06:00:00수정 2024.11.20 07:56: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교육부 대학기초연구소 '지램프' 14곳 첫 성과보고회

연구소 몸집 키우고 신진연구자가 주도…5년 간 지원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DB). 2024.11.20.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DB). 2024.11.2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는 20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제1회 대학기초연구소(지램프·G-LAMP) 사업 성과보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램프는 선정된 대학이 기초과학 연구소의 비중과 몸집을 키워 내실을 기하고, 박사후연구원 등 신진 인력이 비중 있는 융·복합 연구에 힘 쓰도록 조력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이 도입된 후 처음 열리는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강원대, 조선대, 서울대 등 14개 참여 대학 관계자와 연구원 300여명이 참여해 우수 성과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행사장에는 그간 대학별 지램프 사업단(중점연구소)에서 거둔 주요 연구 성과를 정리한 포스터를 전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노화 연구 중심'을 표방한 강원대는 노벨상 수상자 20명을 배출한 독일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 아이비리그에 속한 미국 유펜(UPENN) 대학과 협약을 맺고 협력 중이다.

지난 13년 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치매 등 노인성 뇌질환을 연구해 온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유전정보와 생활 습관을 입력한 아바타를 개발해 치료 전략을 모색하는 등 의학·공학과 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다른 지램프 사업단들의 연구 성과도 미국화학회 '케미컬 리뷰'(Chemical Reivews, 아주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경상국립대) 등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도 다수 실리고 있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교육부는 올해 지램프 사업에 총 516억7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참여 대학들을 최장 5년 동안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