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직원 1356명이 답했다…장·차관에게 바라는 점은?
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 설문조사 결과 공개
함께 일하고 싶은 실·국장에 유승광·김종률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지난10월2일 인천 서구 한국환경공단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환경부 제공) 2024.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 직원들은 장·차관이 조직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분야로 인사제도와 조직문화 등 내부 시스템 개선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은 21일 환경부 본부와 10개 소속기관 직원 135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환경부 장·차관이 조직 발전을 위해 가장 노력해야 할 분야는 인사제도 및 조직문화 등 내부시스템 개선이 30.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원 사기진작 25.9%, 환경가치 수호 13.5%, 환경부의 대외적 위상 제고 1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함께 일하고 싶은 환경부 실·국장에는 유승광 자원순환국장과 김종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이 선정됐다.
설문조사는 업무능력, 공정성, 소통능력, 정직성 등 4개 분야로 세분화해 진행했으며, 업무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업무능력과 더불어 직원들을 인격적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소통능력이 주요 사유로 선정됐다.
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일할 맛 나는 조직 분위기 조성과 직원 사기 진작에 힘을 보태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나아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환경부 공무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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