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전남 의대 신설에 "지역 의견 수렴되면 신속 검토"
조 복지장관, 국회 복지위 출석 답변
"상세 내용 제출되면 교육부와 검토"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는 모습. 2024.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남 지역 의과대학 신설에 대해 지역 의견과 절차에 따른 신청이 이뤄지면 신속하게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1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전남도 등에 따르면 국립 목포대와 국립 순천대가 통합의대 명의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에 예비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중 의대가 없는 곳은 전남이 유일하다.
조 장관은 "교육부에 물어봤더니 통합대학으로서 법적 지위를 갖추고 또 의평원 예비인증 평가를 받아야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구체적인 통합 계획 등 상세 내용이 제출이 되면 교육부와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고 절차에 따라 신청이 이뤄지면 신속하게 검토해서 추진하겠다는 정부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