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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중국 마스터스 4강 진출…우승 향해 순항

등록 2024.11.22 15: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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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덴세=AP/뉴시스]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에 출전한 안세영(삼성생명). 2024. 10. 20.

[오덴세=AP/뉴시스]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에 출전한 안세영(삼성생명). 2024. 10. 2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2일 중국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23위 장이만(중국)을 2-0(21-11 21-11)으로 완파했다.

32강에서 랏차녹 인타논(태국·세계 18위)을 2-1(24-22 15-21 21-19)로, 16강에서 쑹숴원(대만·세계 24위)을 2-1(21-23 21-12 21-12)로 꺾은 안세영은 이날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4강에서 세계 14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와 대결한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이 지난 8월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출전한 두 번째 국제대회다.

무릎, 발목 부상 치료를 위해 올림픽이 끝난 뒤 2개월 가량 휴식기를 가졌던 안세영은 지난달 전국체전과 덴마크 오픈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덴마크 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부상 관리 차원에서 지난 17일 끝난 일본 마스터스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이후 첫 국제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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