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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어린이집에 교재·교구비 최대 135만원 지원

등록 2024.11.24 16:26:18수정 2024.11.24 21: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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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어린이집 및 현원 100인 이상 추가 지원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관내 어린이집 135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교재교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집 교재교구비 지원’은 아동 감소로 인해 교재 및 교구를 구입하는 것에 재정적인 부담을 느끼는 어린이집에 예산을 지원해 운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1월1일 기준, 설치 및 운영 중인 관내 어린이집 135개소다. 단 고용보험기금에서 운영비를 지원받는 직장 어린이집과 폐지 예정인 어린이집은 제외된다.
 
표준 보육프로그램인 쌓기놀이 활동, 역할놀이 활동, 미술 활동, 언어활동, 수과학 활동, 음률 활동, 신체활동 등 영유아 보육 및 보육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교재 및 교구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10인 이하 50만원(9개소) ▲ 11~20인 이하 68만원(44개소) ▲ 21~40인 이하 86만원(51개소) ▲41~60인 이하 99만원(16개소) ▲61~80인 이하 117만원(8개소) ▲81인 이상 135만원(7개소)으로 현원별로 차등해 지원한다.

또 안정적인 보육 환경조성을 위해 시행 중인 '열린 어린이집' 79개소에는 현원별 지원 단가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열린 어린이집은 시설 내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도록 어린이집의 물리적인 공간을 개방하는 것은 물론, 보육프로그램부터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 참여가 가능한 어린이집을 뜻한다. 그 외 현원 100인 이상 어린이집 3개소에도 9만3000원을 추가 지원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집 교재교구비 지원을 통해 더욱 양질의 보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모가 행복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보육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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