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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한옥마을서 '서울한옥마을, 100년 미래를 짓다' 학술토론

등록 2024.11.25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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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 오후 2시 은평한옥마을 한문화체험관

[서울=뉴시스] 한옥정책 심포지엄 홍보물. 2024.11.25.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옥정책 심포지엄 홍보물. 2024.11.25.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은평한옥마을에 있는 한문화체험관에서 '서울한옥마을, 100년 미래를 짓다' 한옥 정책 심포지엄을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은평구 진관길에 있는 한문화체험관은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 한옥 분야 대상 수상을 받은 공간이다.

우동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한국건축역사학회 회장)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전문가 3인이 주제 발표를 하고 이후 도시·건축·조경 분야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한문화체험관을 설계한 구가도시건축사무소의 조정구 건축가가 서울형 한옥마을로 조성 예정인 한옥마을 신규대상지 원칙과 과제들을 발표한다.
 
서울 도시 한복판 '아모레성수' 정원을 설계한 더가든 대표 김봉찬 조경가가 미래의 한옥마을에서 건축과 조경이 어떻게 관계 맺고 자연과 사람을 담아낼 수 있는지 발표한다.
 
가나가와 대학교와 한양대학교 교수였고 목조건축 대가인 도미이 마사노리 교수가 현대 한옥 건축의 방향과 목조건축의 가능성, 잠재력, 사례를 소개한다.

이강민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가 토론 좌장으로 나서 '서울한옥마을, 100년 미래를 짓다'를 주제로 60분간 토론을 진행한다. 고려대학교 류성룡 교수, PMA 도시환경연구소의 유나경 대표, 건축사사무소 강희재의 강성원 대표, 어버닉스의 한규희 대표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한옥은 더 이상 전통에만 머무르지 않고 도시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새롭게 아름다워져야 한다"며 "서울 곳곳에 자연환경과 상생하는 미래형 한옥마을 조성을 위해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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