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중개형 ISA 잔고 2조 돌파…전용 ELB 특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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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ISA 잔고는 지난해 11월 1조원을 돌파했으며, 1년 만인 지난 11일 2조원을 넘어섰다. 가입 계좌수도 같은 날 100만 계좌를 돌파했다.
중개형 ISA는 하나의 계좌에 펀드·주가연계증권(ELS)·환매조건부채권(RP) 등 다양한 금융상품, 국내 상장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담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계좌다. 의무보유 3년 조건을 충족한 후 해지하면 최대 400만원(서민형 기준)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과금액에 대해서도 9.9%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KB증권은 중개형 ISA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특판 ELB(6개월 만기, 조건 총족 시 세전 연 5.0%)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조건 충족시 최소 연 5.0%(세전)에서 최고 연 5.01%(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ELB는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의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KB증권 중개형 ISA 계좌와 ELB는 KB증권 영업점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마블' 등을 통해 가입·청약할 수 있다. 오는 25일과 다음달 2일, 9일 등 세 차례에 걸쳐 회차당 100억원 한도로 300억원을 모집한다.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되며, 배정 후 남는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환불된다.
KB증권 윤만철 고객솔루션총괄본부장은 "최근 중개형 ISA를 활용해 국내 배당주, 해외주식 ETF, 국채 등에 투자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새로운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에 걸맞는 다양한 상품과 유용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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