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해병대사령관에 주일석…하반기 군 장성인사 발표(종합)

등록 2024.11.25 19:32:32수정 2024.11.25 22:02: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강정호·김경수 해군 소장, 중장으로 진급

황선우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해군 작전사령관 보직

박기완·손정환·차준선 소장, 공군 중장으로 진급

[서울=뉴시스] 주일석 신임 해병대사령관. (사진=국방부 제공) 2024.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주일석 신임 해병대사령관. (사진=국방부 제공) 2024.1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올 하반기 군 장성급 장교인사에서 주일석 해병대 1사단장이 해병대사령관에 임명됐다.

국방부는 11월 25일부로 2024년 후반기 장성급 장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중장급 이하의 진급 선발과 주요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다.

가장 관심이 집중됐던 해병대사령관에는 주일석(해사 46기) 해병 소장이 임명됐다.

주 소장은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 해병대 부사령관, 해병대 전력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곧 중장으로 진급해 내달 초 해병대사령관에 취임할 예정이다.

2022년 12월 취임한 현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내달 초 임기를 채우고 전역하게 됐다.

채상병 순직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았던 임성근(해사 45기) 해병 소장은 후배가 해병대사령관에 임명되면서 조만간 전역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인사에서 강정호 해군 소장, 김경률 소장은 중장으로 진급했다. 강 소장은 해군교육사령관으로, 김 소장은 해군사관학교장에 보직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황선우 신임 해군 작전사령관. (사진=국방부 제공) 2024.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선우 신임 해군 작전사령관. (사진=국방부 제공) 2024.1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황선우(해사 45기)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은 해군 작전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황 중장은 ▲해군사관학교장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해군 제3함대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현 해군 작전사령관인 최성혁 중장은 해군참모차장에 임명됐다. 최 중장은 ▲해군 제1함대사령관 ▲합참 군수부장 ▲해군 2함대사 2전투전단장 등을 지냈다.

[서울=뉴시스] 최성혁 신임 해군참모차장. (사진=국방부 제공) 2024.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성혁 신임 해군참모차장. (사진=국방부 제공) 2024.1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군 중장 진급자는 박기완 소장, 손정환 소장, 차준선 소장 등 3명이다. 공군참모차장에 임명된 박기완 소장은 ▲공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 ▲공군 제20전투비행단장 ▲공군 제39정찰비행단장 등을 역임했다.

손정환 소장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차준선 소장은 공군사관학교장으로 발탁된다.

국방부는 또한 육군준장 김지면 등 6명과 해군준장 김태훈 등 3명, 해병준장 이호종 등 2명, 공군준장 구상모 등 7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및 함대사령관, 공군미사일방어사령관 등 주요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다.

육군대령 김경수 등 52명, 해군대령 김광민 등 10명, 해병대령 김태원 등 4명, 공군대령 김기영 등 12명 총 78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요직위에 임명한다.

[서울=뉴시스] 박기완 신임 공군참모차장. (사진=국방부 제공) 2024.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기완 신임 공군참모차장. (사진=국방부 제공) 2024.1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유럽과 중동의 정세가 엄중한 현 안보상황을 극복해 압도적인 군사대비태세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분야별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한 장군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탁월한 전투지휘역량으로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부대를 육성하고, 군심을 결집할 수 있는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을 선발했다"고 부연했다.

군은 이번 인사를 통해 북한 및 주변국의 하이브리드 위협에도 한치의 흔들림 없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자랑스러운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군 본연의 사명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