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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결제 확산 유공자들 포상"…중기부, 기념행사 개최

등록 2024.11.27 14:00:00수정 2024.11.27 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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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결제 확산의 날' 기념행사 개최

중기부 장관 표창 20점 수여·세미나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은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상생결제 확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상생결제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상생결제 우수사례를 홍보하기 위한 자리다. 상생결제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중기부 장관 표창 20점을 수여했다.

단체 표창 9점은 인천광역시, 부산도시공사, 인천교통공사, 해양환경공단, 신흥글로벌, 신성델타테크, 에이치엘테크, 성운전자, 와이지텍이 받았다.

개인 표창 11점은 엘지전자 김학준 책임, 현대트랜시스 박정훈 책임매니저, 전라남도 순천시 이현정 주무관, 대구광역시 김상미 주무관, 한국중부발전 조현주 차장, 한국동서발전 이상우 부장, 부산교통공사 김정연 부장, 중소기업은행 임채령 대리, 아이엠뱅크 이종헌 대리, 우리은행 박찬 차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이혜옥 대리에게 수여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기업·공공기관 실무자가 상생결제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에서 찾아보는 상생결제 활용·인센티브 팁'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렸다.

상생결제는 원청(대기업·공공기관)과 거래관계가 있는 협력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납품대금 회수와 빠른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15년 도입됐다. 원청이 상생결제를 활용해 납품대금을 지급하면, 각각의 하위 협력사는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을 수 있다.

상생결제를 통해 도입 첫 해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1156조원이 지급됐다. 특히 2018년부터 최근 7년 연속 연간 지급실적이 100조원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올해는 상생결제가 도입된 지 10년째 되는 뜻깊은 해이며, 상생결제 성과는 대·중소, 민간·공공이 함께 이뤄낸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연간 200조 규모의 공공조달시장에서 상생결제 활용을 촉진하는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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