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역 창업기업간 아이디어 공유·소통의 장 마련
네트워킹 데이 '헤이, 스타트업(Hey, Start-up)' 개최
[양산=뉴시스] 네트워킹 데이 Hey, Start-up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4.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역 창업기업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데이 '헤이, 스타트업(Hey, Start-up)'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12월에 문을 연 경남 동부권의 창업 거점시설인 G-스페이스 동부에서 창업기업들이 그간의 성과를 나누고, 지역 기업 간의 협력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투자유치, 고용, 매출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스타트업 3곳, ㈜코드오브네이처(박재홍 대표), ㈜엘스페이스(박홍주 대표), ㈜키토라푸드(이지예 대표)를 선정해 표창하고, 각 기업의 우수한 창업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트렌드코리아' 시리즈의 공저자 이혜원 박사의 '2025년 트렌드코리아 주요 이슈 분석'과 서기슬 언노운데이터 대표이사의 '인공지능(AI) 시대, 변화에 적응하는 방법'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창업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G-스페이스 동부는 개관 이후 현재까지 경남 동부권 창업기업 73개를 발굴하고, 약 2억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400여 건의 창업기업 컨설팅 및 투자유치 상담, 기업 네트워킹을 지원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행사가 창업기업들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창업의 어려운 여정에 G-스페이스 동부를 중심으로 단계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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