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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비전 공유" 목포대-순천대 대학통합 설명회 11일 개최

등록 2024.12.09 15:09:05수정 2024.12.09 18: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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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학 비전, 기대효과 등 설명하고 의견수렴

[목포=뉴시스]대학통합 지역사회 설명회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대학통합 지역사회 설명회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대학교는 ‘국립목포대(전남도립대 통합)-국립순천대 대학통합 지역사회 설명회’를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에 목포대 남악캠퍼스 글로컬스타트업센터 1층 대강당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목포대가 주최하는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역사회단체, 지자체, 의회, 유관기관 및 대학통합에 관심있는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통합대학의 비전,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목포대 송하철 총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차주환 기획처장의 대학통합 추진경과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목포대는 전남도립대 통합으로 2·4학제 연계를 통해 지역 수요맞춤형 기능·기술인력을 양성하고, 더 나아가 국립순천대와의 통합을 통해 전남 동·서부권 특성화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전라남도의 34년 숙원인 국립의과대학 및 대학병원을 유치하여 전남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대학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이번 설명회는 대학통합 추진 경과를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안내하고, 국립목포대가 대학통합을 통해 전라남도 산업 발전 및 의료복지 향상 등 이루고자 하는 바를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자리”라면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잘 수렴하여, 대학통합 추진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지난달 11일 대학통합을 전격 합의한데 이어 논의를 위한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를 출범 시켰다.

양 대학은 오는 2026년 3월 대학통합을 목표로 12월까지 교육부에 대학통합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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