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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경춘선 공릉숲길서 '크리스마스 마켓' 연다

등록 2024.12.12 17: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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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먹거리, 크리스마스 소품, 다양한 체험 부스 등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 가수 김보경, 아카펠라 무대도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는 겨울철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 행사로 '경춘선 공릉숲길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노원구 제공). 2024.12.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는 겨울철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 행사로 '경춘선 공릉숲길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노원구 제공). 2024.1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노원구는 겨울철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 행사로 '경춘선 공릉숲길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2시~9시까지 경춘선 공릉숲길 웰컴센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지난 11일 조성된 '경춘선 공릉숲길 빛의 거리'와 '크리스마스트리', '스노우볼' 등 다양한 포토존이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와 크리스마스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9개의 플리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실내 장식용품과 선물용 제품들을 판매한다. 먹거리 부스 10곳에서는 겨울철 추위를 녹일 따뜻한 식·음료와 루돌프, 트리 모양의 쿠키 등 디저트를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비누 만들기, 크리스마스 리스(wreath)와 오너먼트(ornament)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과 함께 '슈퍼스타k' 출신 가수 김보경의 무대를 비롯해 아카펠라, 클래식 바이올린, 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도 열린다. 공연 중간에는 관객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골목길 구석구석' 프로그램을 통해 인근 골목상권의 활성화에도 나선다. 공연, 전시, 디저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골목길을 돌아다니는 '산타'를 찾아 사진을 찍으면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경춘선 공릉숲길의 상권 활력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설레는 크리스마스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공릉숲길에서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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