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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주민센터 송년 감사잔치…"그대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등록 2024.12.15 21:07:30수정 2024.12.15 23: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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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패·감사장 수여, 축하공연, 뷔페 식사로 화합 다져

[창원=뉴시스]15일 오후 경남이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 열린 센터 주최 2024년 송년 감사잔치에서 필리핀 디애비뉴 공연단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이주민센터 제공)2024.12.1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15일 오후 경남이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 열린 센터 주최 2024년 송년 감사잔치에서 필리핀 디애비뉴 공연단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이주민센터 제공)2024.12.15.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이주민센터는 15일 오후 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이주민, 이사회, 후원자, 자원활동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송년 감사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문화다양성 축제 'MAMF(맘프)'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 경남도청 정은화 여성가족과 사무관, 경남도샤프론봉사단·경남프런티어봉사단 이덕기 교장단 회장, ㈜세아항공방산소재 자원봉사단, 경남이주민센터 최은희 한국어학교 교사와 이봉남 자원봉사자, 각 나라 교민회 활동가 등에게 감사패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경남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은 다문화가정 장학금 200만원과 쌀 100㎏을, 임영웅 창원팬클럽인 '영웅시대 창원'은 이주민 및 다문화가정 지원금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어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 우즈베키스탄 이주민 '말리카', 필리핀 이주민 공연단 '디애비뉴'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환호성과 박수가 그칠 줄 몰랐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뷔페 식사를 함께하면서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이어갔다.
 
한편 경남이주민센터는 1998년 개소했으며, 송년 행사는 연중 가장 크고 성대한 행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 맘프 축제에는 29만여 명이 방문하고, 21개국 주민이 참여해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

경남이주민센터 안성진 이사장은 "올해 경남이주민센터가 거둔 큰 성과는 이주민 등 구성원들의 열정인 참여와 성원 덕분"이라며 "올해의 성취가 맘프 20주년이자 경남이주민센터 창립 27주년인 2025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한결 같은 참여와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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