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취업사관학교 은평캠퍼스 개관…수료생 75% 취·창업
내년까지 25개 모든 자치구에 설치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시는 18일 오후 3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은평캠퍼스(은평구 녹번동) 개관식을 연다.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새싹)는 20~30대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 교육부터 상담, 취·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기관이다.
2021년 영등포 캠퍼스를 시작으로 이번 은평 캠퍼스까지 19개 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1자치구 1캠퍼스 조성 방침에 따라 내년까지 자치구별 25개 캠퍼스를 모두 개관할 예정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3000명 이상 누적 취업자를 배출했으며 평균 취업률 75%, 교육 만족도 89%를 기록했다.
시는 강소기업(586개), 하이서울브랜드 인증기업(984개), 채용 관심 있는 정보통신(IT)·소프트웨어(SW) 기업(532개) 등 2000개 이상 기업 목록을 바탕으로 취·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은평캠퍼스는 연면적 908.55㎡, 지상 3~4층 규모에 강의실과 복합 공간 등을 갖췄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위한 웹 프로그래밍 교육 과정 1개와 디지털 활용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전환 과정(DT) 2개 등 총 3개 교육 과정을 운영해 연간 11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갈 '백엔드 개발자'를 비롯해 실제 기업 현장의 직무 수요에 맞춰 개설된 기업주문형 과정인 현장 실무 프로젝트 기반 'LLM 서비스 기획자', 'UXUI 디자인 전문가' 등을 키운다.
은평캠퍼스는 3개 강의실과 집중 학습실, 2개 커뮤니티 라운지, 파트너 스페이스, 상담실 등을 갖췄다. 학습자는 팀 프로젝트, 자율 학습, 모임 등 활동을 할 수 있다.
3호선 녹번역 도보 1분 거리인 은평캠퍼스는 공간감을 살린 세련된 실내 장식에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개관식에 참석해 은평캠퍼스 개관을 축하하며 입학생들의 교육 과정 완주와 취업 성공을 응원한다. 그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사업 유공자와 우수 교육생에 표창과 상장을 수여한다.
오 시장은 교육과정 수강생 대표 3인 등과 함께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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