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신차 3종 앞세워 내년에는 반전 노린다
12월 Q7·Q8 부분 변경 모델 동시 출격
서비스 익스피리언스로 고객 접점 확대
올해 판매량 1만대 달성 쉽지 않을 전망
신차 출시 통해 판매량 반등 기대감 나와
[서울=뉴시스] 더 뉴 아우디 Q7. (사진=아우디코리아) 2024.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12월에만 신차 2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판매량 감소 분위기를 쇄신하고 있다. 이에 아우디코리아가 내년 이후 신차 효과로 판매량 회복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이달 대형 스포츠실용차(SUV) Q7과 Q8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Q8 부분 변경 모델은 이날부터 Q7 부분 변경 모델은 20일부터 각각 판매한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Q7과 Q8의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이는 것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달에는 중형 전기 SUV인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한국 시장에서 최초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받기도 했다.
Q6 e-트론은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에 앞서 사전 계약을 통해 '프리뷰 이벤트'를 이어간다. 당장 내년 2월 중순까지 전국 4곳의 아우디 시티몰 전시장 등에서 새로운 Q6 e-트론의 인기몰이에 나선다.
아우디코리아는 고객 접점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1일에는 아우디코리아 부산 금정 서비스센터에서 고객 대상 '2024 아우디 서비스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문 테크니션과 함께 차량의 정비 및 수리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참가자들은 서비스센터 투어를 포함해 수리 및 정비 교육, 전기차 수리 교육, 고객 차량 점검, 퀴즈 이벤트 등에 참여하며 아우디와 더 친숙해진다.
아우디코리아는 이처럼 고객친화 이벤트 외에 올 연말 2종 신차 출시와 내년 Q6 e-트론 본격 출시 등으로 판매량 반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까지는 신차 부재로 뚜렷한 판매량 감소에 시달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의 1~11월 국내 판매량은 838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6650대)보다 49.6%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우디코리아가 연말 공격적으로 신차를 출시하며 판매량 반등의 시동을 걸고 있다"며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고객층이 두터운 Q6 e-트론 판매를 본격화하며 판매량을 한결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더 뉴 아우디 Q8. (사진=아우디코리아) 2024.1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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