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북부에서 이 군 폭격으로 주민 16명이상 밤새 사망
18일 밤 자발리아 민간주택 공습으로..팔 WAFA통신 보도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사망자 현재 4만 5097명으로 늘어
[가자지구=AP/뉴시스] 가자지구의 가자시티 부근에 형성된 팔레스타인 피난민 천막촌 일대에서 지난 9일 아이들이 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 지역에 남아 있는 민간인 주택들을 18일밤에도 폭격, 하루 밤새 두 가족의 16명이 목숨을 잃고 다수가 부상했다. 2024.12.1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면서 18일 야간 폭격으로 최소 16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살해 당했다고 팔레스타인 관영 WAFA통신이 보도했다.
그 중 자발리아에서는 알 -나자르 가족의 민간 주택에 대한 폭격이 이어지면서 이 곳에서만 최소 10명이 죽고 여러 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가자 시티 동쪽의 알-다라즈 구역에 있는 알타빈 학교 옆의 주택도 폭격을 당해 알-자이투니아 가족의 주택에서 6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군은 이러한 민간인 공습들에 대해서 아직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1200명이 죽고 250명이 인질로 잡혀간 이후 보복전을 시작해 지금까지 가자지구에 대대적인 공습을 가해 초토화 시켰다.
현재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팔레스타인인들은 4만5097명에 이르렀다고 1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보건부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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