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연출가상에 복진오, 젊은연출가상은 최서은
한국연출가협회, 정기총회 및 시상식 개최
[서울=뉴시스] 복진오 연출가. (사진=한국연출가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의 연출가상'은 연극 '돈키호테', '레미제라블' 등을 연출한 복진오 연출가에게 돌아갔다. '젊은 연출가상'은 '기획2팀'을 연출한 최서은 연출가가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윤우영 연출상'은 초대 수상자로 강태식 연출가가 선정됐다. 그는 지난해 카자흐스탄 문화관광체육부 관광상을 수상했고, '한-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 기념 공동 공연'의 연출을 맡았다.
공로상은 '1970년 '버스 스톱'으로 데뷔한 강영걸 연출가가 받았다. 1989년 백상예술대상 연극상, 2005년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정기총회에서는 협회 회원들의 추대를 통해 정재호 연출가가 제3대 이사장으로 다시 한 번 취임했다. 정 이사장은 지난 2023년 보궐선거를 통해 2대 집행부 임기 동안 이사장직을 수행했으며, 이번 총회를 통해 연임이 확정됐다. 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연출가들의 작업 환경 개선과 한국 연극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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