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 소식에 평소보다 교통량↓…서울→부산 5시간10분
서울 방향 오후 5~6시께 정체 절정 예상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선 부산행 11㎞ 정체
[서울=뉴시스] 한국도로공사는 12월 세 번째 주말은 중부·전라권에 눈·비소식이 있고 추워진 날씨로 인해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경부선, 영동선, 중부선 등 주요 노선은 상습정체구간을 위주로 다소 혼잡할 전망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토요일인 21일은 눈·비 등 추워진 날씨로 평소보다 교통량이 줄어들겠으나 경부선 등에서 정체를 보이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0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4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중부 및 전라권에 눈·비 등 추운 날씨가 나타나 교통량은 평소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시~10시께 정체가 시작,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8~9시께 막히기 시작해, 오전 11시~낮 12시에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오후 7~8시께 풀리기 시작하겠다.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구간에서 5㎞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부산 방향은 목천~옥산분기점 부근 11㎞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은 ▲서울~부산 5시간10분 ▲서울~대구 3시간33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울~울산 4시간20분 ▲서울~목포 4시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50분 ▲대구~서울 3시간29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2시간1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울 4시간8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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