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의 자부심 '명품 여주 고구마인의 밤' 열렸다
농촌전문인력 허가제 도입 등 3개 항 정부에 촉구
[여주=뉴시스]이준구 기자=여주명품 고구마인의 밤 행사가 20일 열려 이충우 여주시장 등이 외국인근로자의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2024.12.21. [email protected]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시 명품고구마인의 밤 행사가 20일 김선교 국회의원, 이충우 여주시장, , 박두형 시의회의장, 이은규 여주시고구마연구회장 등을 비롯한 농업인, 고구마 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은규 회장은 "여주고구마는 남한강의 깨끗한 수질과 우수한 토양관리로 전국에서 가장 품질 좋기로 이름이 나 있다. 130여 재배 농가가 여주시농업기술센터와 연구회의 재배 및 토양관리 기법으로 우수한 품종을 개발해나가고 있다"며 "여주고구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농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쌀과 함께 여주를 대표하는 농산물인 명품 고구마를 생산하는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재배기술 개발 지원, 행정지원 등을 통해 여주고구마의 명성이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구마연구회는 이날 ▲농촌전문인력 허가제 도입 ▲불법 체류자 단속 강화 ▲농촌인력 공급 시스템 도입 등은 생산비 절감과 농산물값 안정에 기여한다며 정부에 이를 촉구하기도 했다.
고구마인의 밤 행사에서는 김원경·이상학 농가가 김선교국회의원상을, 홍성민·손영식·강형섭 농가가 경기도의회의장상을, 이은규·임한규·김태진 농가가 여주시장상을 받는 등 모두 1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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