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설 종식' 윤은혜, 겹경사 터졌다 "인급동 1위"
[서울=뉴시스] 베이비복스. (사진=윤은혜 인스타그램 캡처) 2024.1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윤은혜가 연이은 경사에 행복감을 드러냈다.
윤은혜는 23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인급동 1위, 신났쪄(신났어) 난리 났쪄(났어)"라고 적고 베이비복스의 'KBS 가요 대축체 글로벌 페스티벌' 출연 영상이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른 것을 알렸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응원봉을 들고 미소 짓는 베이비복스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들 예뻐요", "또 보고 싶어요. 콘서트 열어주세요" 등의 댓글을 올렸다.
베이비복스는 지난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14년 만에 5인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불화설을 종식했다.
대표곡 '겟 업(Get Up)'으로 포문을 열었다. '우연'으로 무대를 이어가며 1990년대를 풍미했던 시절의 기량과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다.
또 다른 대표곡 '킬러(Killer)' 무대는 최근 가장 핫한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와 함께 협업했는데, 후배들의 당찬 에너지와 시너지를 일으키는 내공을 발휘했다.
특히 일각에서 불화설의 대상으로 지목됐던 윤은혜는 "2주 동안 밤새면서 (멤버들과) 지겹도록 봤다. 그런데 내일이 되면 또 보고 싶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기회를 주셔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심은진도 멤버들을 향해 "다들 오랜만에 모여서 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수고했고 사랑한다"고 벅차했다.
한편 1997년 1집 '머리하는 날'로 데뷔한 베이비복스는 당시 청순하거나 귀여움을 콘셉트로 내세운 다른 걸그룹과 달리 걸크러시를 강조하며 차별화됐다.
특히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윤은혜는 1999년 3집 때부터 함께 했다.
이 팀은 2000년대 중반 활동이 뜸해지다 2006년 해체했다. 이전까지 마지막 무대는 2010년 SBS TV 음악 토크 예능물 '김정은의 초콜릿'이었다.
[서울=뉴시스] 베이비복스. (사진=윤은혜 인스타그램 캡처) 2024.1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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