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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노선안 서울시 제출

등록 2024.12.24 12:21:01수정 2024.12.24 14: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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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차량기지 이전 후보지 등 사업 타당성 분석

[서울=뉴시스] 지난3월 신정지선 김포연장 업무협약 내용을 서울시장에게 전달한 이기재 양천구청장(왼쪽부터 이기재 양천구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2024.12.24.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3월 신정지선 김포연장 업무협약 내용을 서울시장에게 전달한 이기재 양천구청장(왼쪽부터 이기재 양천구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2024.12.24.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용역을 통해 신월사거리역 신설과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최적 노선안을 도출하고 이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해 서울시에 해당 노선안을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이란 광역교통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 계획이다. 철도사업은 상위 법정 계획에 반영돼야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추진된다.

구가 최적 대안으로 도출한 방안은 2호선 신정지선 종점 까치산역에서 약 2.4㎞ 노선을 연장한 신월사거리를 거쳐 경기도 김포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이는 서울 남부와 경기도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질적인 지역 간 교통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고 구는 기대했다.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도출된 최적 노선안이 서울시 검토를 거쳐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경우 향후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가 진행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법정계획 반영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서 도출된 최적 노선안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돼 단순 구상 단계를 넘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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