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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행안부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등록 2024.12.24 18: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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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표준매뉴얼 배포 등 노력 인정

앞서 10월엔 지방자치경영대전 지방물가안정 분야 우수

경상남도 물가안정합동점검반 바가지요금 근절 현장 지도활동.(사진=경남도 제공) 2024.12.24. *재판매 및 DB 금지

경상남도 물가안정합동점검반 바가지요금 근절 현장 지도활동.(사진=경남도 제공) 2024.12.24.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5개 정부 부처에서 후원한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방물가안정 분야에서도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올해 물가안정 분야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는 물가안정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유도하고자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경남도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지방물가 안정 노력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 상승률으로 구성된 4개 항목의 정량·정성 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표준매뉴얼 배포, 도 자체 가격표시 모범거리 조성, 유관기관 합동 물가안정 대책본부 운영, 전 시·군 협력 착한가격업소 배달 지원 등 경남도만의 독자적인 정책 추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올 한해 물가안정을 위해 도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인 결과, 물가안정 분야 2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면서 "대내외 문제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내년 상반기까지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물가안정 시책을 지속 추진하여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의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 1.5%보 낮은 1.4%로, 4개월째 1%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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