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 브루노 마스 패러디 인종차별 뭇매 왜?
곽범·엄지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곽범이 인종차별 논란을 해명했다.
곽범은 지난달 26일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에서 로제의 '아파트'(APT) 뮤직비디오 속 브루노 마스를 패러디한 것과 관련 "그때 엄지윤과 같이 촬영했는데, 난 맨 얼굴에 수염만 그렸다. 그런데 어떻게 인종차별을 논하느냐"며 억울해했다.
당시 곽범은 까만 피부 탓에 '흑인 분장을 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다. 이창호는 "외국인 댓글이 많이 달렸다. 인종차별이라고 하더라"고 귀띔했다.
엄지윤은 "곽범 선배와 같이 찍은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던 중에 왜 인종차별 얘기가 나왔는지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체 사진에서 유독 곽범만 까맣게 나왔다며 "이거 지금 그림자가 아니다. 논란이 안 생기는 게 이상할 정도"라고 부연했다. 곽범은 "사람이 좀 까말 수도 있죠"라며 민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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