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군수 "2025 임실 방문의 해, 1000만 관광시대 활짝"
소충사 참배로 새해 군정 첫발
[임실=뉴시스] 2일 임실군 심민 군수와 신임 이진관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이 소충사를 방문해 참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일 임실군은 예정됐던 시무식을 취소하고 심민 군수와 신임 이진관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충사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군정의 첫발을 뗐다.
심 군수는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2025년은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고 우리 군도 더 크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지난 10년6개월을 열심히 일했고 남은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오로지 임실군과 군민만을 위해 혼신을 다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군은 올해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이제 임실’이라는 대표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적인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 반드시 1000만 관광 임실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임실군의 생활인구는 2018년에 498만명에서 2023년 853만명으로 71%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기준 830만명, 산타축제가 열린 12월까지 합하면 890만을 달성한 것으로 내다봤다.
[임실=뉴시스] 지난해 임실치즈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던 임실치즈테마파크.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임실군이 나아갈 방향과 미래 10년을 이끌 '미래 발전전략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관광·농생명·산업 등, 신성장 동력발굴과 권역별 발전계획은 물론 개별사업 구상에 있어서도 전북연구원과 국책 연구기관을 비롯해 광범위한 전문가들과의 협력·지원으로 공모사업 및 예산 확보, 현안해결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올해는 임실발전이 한층 더 깊게 뿌리내리는데 어느 때보다 매우 중요한 해"라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임실군의 밝은 미래를 향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