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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올해 1조842억 쓴다…교육·수소경제 등 5대 분야 집중

등록 2025.01.09 13: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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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추진사업 발표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안병구 밀양시장이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을 혁신과 소통으로 새로운 밀양을 이끌어 나갈 시정 운영 방향과 추진 계획을 밝히고 있다. 2025.01.09. alk9935@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안병구 밀양시장이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을 혁신과 소통으로 새로운 밀양을 이끌어 나갈 시정 운영 방향과 추진 계획을 밝히고 있다. 2025.01.09. alk9935@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가 2025년을 혁신과 소통으로 새로운 밀양을 이끌어 나갈 시정 운영 방향과 새해 청사진을 제시했다.

안병구 시장은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돌봄·복지, 농업, 문화관광, 특화경제 발전, 생활환경 개선 등 5대 핵심 분야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밝혔다.



시는 2025년 본예산을 1조842억원으로 편성하며 3년 연속 1조원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속에서도 경남도, 중앙부처,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이뤄낸 결실이다.

[밀양=뉴시스] 밀양 나노국가산단에 건립하는 나노소재·제품안전성평가 지원센터 조감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밀양 나노국가산단에 건립하는 나노소재·제품안전성평가 지원센터 조감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민선 8기 제9대 시정 출범 이후 약 9개월간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선정을 시작으로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밀양아리랑의 도 무형유산 지정, 창녕~밀양 고속도로 개통 등 굵직한 사업들이 결실을 맺었다.

특히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시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안 시장이 제시한 2025년 핵심 추진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3월 개원 예정인 진로교육원과 24시간 통합돌봄센터를 통해 교육·복지 인프라를 한층 강화한다.

[밀양=뉴시스] 경남진로교육원 조감도. (사진= 밀양시 제공) 2025.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경남진로교육원 조감도. (사진= 밀양시 제공) 2025.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농업에서는 스마트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한 연계사업을 집중 추진해 '농민이 행복한 부자 농업도시' 완성에 나선다. 올 상반기 중 나노국가산단 1단계 조성이 완료되면, 삼양라면 제2공장 가동을 필두로 한 대규모 기업 유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미래 성장 기반인 수소특화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수소충전소 개소, 수소 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구축, 밀양댐 소수력 연계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이러한 산업 인프라 확충은 밀양시가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뉴시스] 안병구 시장이 고속국도 제14호선 창녕~밀양 간 건설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병구 시장이 고속국도 제14호선 창녕~밀양 간 건설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병구 시장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인구감소와 기후변화, AI 시대로의 전환은 도전이자 기회다"며 "기존 현안 사업의 충실한 이행과 함께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적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언론인들의 창의적인 제안이 필수적이다"며 소통과 협력 중심의 시정 운영 의지를 피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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