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거리환경 개선 추진
[인천=뉴시스] 인천 연수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2.1.24.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정비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은 ▲불법 광고물 정비 ▲선진 옥외광고 문화 조성 ▲공공 게시시설 관리 ▲옥외광고 심의위원회 운영 등 네 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불법 광고물에 자동 경고 메시지를 발송하는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과 광고물 설치 시 관련 부서의 사전 검토를 의무화한 '옥외광고물 사전 경유제'가 포함됐다.
또한, 주민이 불법 광고물을 수거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수거 보상제'도 시행된다.
특히 연수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 공모전'을 새롭게 추진하며, 민·관이 협력해 '불법 옥외광고물 OUT' 캠페인도 전개한다.
옥외광고물은 간판, 현수막, 스크린 등 건물 외부에 설치되는 광고물로, 설치 전 해당 주소지의 광고물 표시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구는 정비계획에 따라 기한이 지난 정당 현수막과 불법 유동 광고물을 연중 정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옥외광고물 표시규정을 지도 기반으로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 표시규정 위치기반 열람서비스'도 지속 운영해 주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 발생을 예방하고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에 힘써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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