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동부시장·안면도수산시장, 중기부 활성화지원 선정

태안군, 공모사업 선정돼 국비 7200만원 확보

[태안=뉴시스] 지난해 태안군 안면읍 안면도수산시장을 찾은 방문객이 수산물 구입을 위해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5.0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72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태안읍 동부시장과 안면읍 안면도수산시장이다. 군은 올해 이 곳에서 음악회와 요리경연대회, 수산물 축제 등 다양한 '시장경영 패키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장경영 패키지 사업은 해당 시장 상인회가 지역 상권별 특성을 반영해 국비와 지방비 지원 예산 범위 내에서 공동 마케팅과 매니저 채용, 상인 교육 등을 진행한다.

군은 국비에 더해 군비(18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동부시장에서는 작은음악회와 각종 체험부스, 수산물 요리경연대회 등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사업지원 패키지 사업이 추진된다.

안면도수산시장은 전통시장 매니저 인건비를 지원받는 '인력지원 패키지' 사업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