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팀 출신 윙어 마리오 영입
챔피언스리그 예선 등 국제 무대 경험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에 입단한 마리오. (사진=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9/NISI20250129_0001759733_web.jpg?rnd=20250129102436)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에 입단한 마리오. (사진=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팀 출신 측면 공격수 마리오 츄제(등록명 마리오)를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마리오는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인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이스트라 1961, 로코모티바 자그레브(이상 크로아티아·임대), SC 드니프로-1(우크라이나·임대), 즈린스키 모스타르(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적)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특히 직전에 몸담았던 즈린스키에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 유로파콘퍼런스리그(UECL) 예선을 모두 경험하며 국제 대회에서 경쟁했다.
또한 마리오는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기도 했다.
강원은 "마리오는 문전에서 침착하게 득점 기회를 만들고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선수"라고 소개하며 등번호 11번을 부여했다.
마리오는 "올해 강원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큰 보탬이 되고 싶어서 왔다. 한국, 강원도, 그리고 팀에 대해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된다. 빨리 시즌이 시작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은 오는 31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내달 5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최종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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