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3세' 국왕 만난 손흥민 "토트넘 팀 어렵지만 노력중"
![[서울=뉴시스] 찰스 3세와 손흥민이 마주 보며 웃는 모습이다 (사진=토트넘 인스타그램) 2025.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3/NISI20250213_0001769302_web.jpg?rnd=20250213105936)
[서울=뉴시스] 찰스 3세와 손흥민이 마주 보며 웃는 모습이다 (사진=토트넘 인스타그램) 2025.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찰스 3세 국왕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해 손흥민과 만났다.
12일(현지시각)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찰스 3세가 토트넘 홋스퍼와 미국프로풋볼(NFL), 나이키가 함께 지역 사회 아동을 지원하는 더 허들 프로젝트(The Huddle Project)를 격려하기 위해 N17(토트넘 구단 주소)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찰스 3세는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과 재단 이사장, 지역구 의원 데이비드 레미를 만난 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을 만났다.
ESPN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손흥민에게 "이번 주말에도 경기를 하느냐"라고 질문했고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일요일에 경기한다"고 말했다.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나'라고 묻는 질문에는 "그랬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찰스 3세가 "현재 팀이 잘 되고 있나"라고 묻자, 손흥민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 웹'은 손흥민이 여자팀 주장 베서니 잉글랜드와 함께 찰스 3세에게 토트넘의 상징인 황금 수탉 조각상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엑스(X·옛 트위터)에 찰스 3세의 방문 소식과 함께 손흥민과 찰스 3세가 마주 보며 웃는 사진과 대화를 나누는 영상을 올렸다.
노지원 인턴기자 rohhh125@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