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위대, 美·佛과 첫 공동훈련…北 "어느 때보다 발광"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6일 평양 화성지구 살림집 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연설하는 모습을 17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7/NISI20250217_0020703758_web.jpg?rnd=20250217171523)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6일 평양 화성지구 살림집 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연설하는 모습을 17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일본 해상자위대가 미군·프랑스군의 항공모함과 공동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한 가운데, 북한은 "일본이 그 어느 때보다 발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5일 논평을 내고 "일본이 외부세력과 야합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또다시 참화를 몰아오려고 그 어느 때보다 발광하고있다"고 밝혔다.
통신은 "지역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군사쁠럭들에 손을 뻗친 일본은 여기에만 머무르지 않고 미일한 3자군사동맹체제를 기축으로 하는 《아시아판 나토》와 나토성원국들과의 군사협력관계를 구축하려는 미국의 책동에 편승하여 그 누구보다 극성을 부리였다"고 했다.
이어 "일본이 닭잡아먹고 오리발 내놓는것과 같은 《엄혹해지고있는 주변의 안전보장환경》따위의 타령을 늘어놓는다고 재침야망을 어느 한 순간도 버리지 않은 군국주의 행적이 결코 희미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지난 세기 일본으로부터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국가들은 《황군》의 후예들이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이루기 위해 제2의 《대동아전쟁》을 발발하려는 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미군·프랑스군의 항공모함과 10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동쪽 해역에서 첫 공동훈련을 실시했다.
해상자위대의 대형 호위함 '가가'와 미 해군의 항공모함 '칼 빈슨', 프랑스 해군의 항공모함 '샤를 드골' 등 모두 11척의 함정과 초계기가 참가, 잠수함과 항공기에 대응하는 훈련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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