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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까지 덮친 '의성 산불'…소방청, 대응 최고 수준 3단계 상향

등록 2025.03.25 19:25:58수정 2025.03.25 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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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타고 나흘째 지속…소방청 "주민 대피, 인명 구조 총력"

[안동=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산불이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마을 인근까지 번지고 있다. 2025.03.25. lmy@newsis.com

[안동=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산불이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마을 인근까지 번지고 있다. 2025.03.25. lmy@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한 산불이 청송, 영양에 이어 영덕까지 확산하자 소방 당국이 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상향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25일 오후 4시57분께 의성 산불과 관련해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청은 지난 22일 오후 12시55분께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23분 후인 오후 1시18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과 영양군 석보면, 영덕군 지품면 등으로까지 불이 번지자 대응 3단계로 높였다.

소방 대응 단계는 재난 규모에 따라 총 3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는 관할 소방서, 2단계는 인근 2~5개 소방서, 3단계는 해당 지역의 소방본부의 전체 소방서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야 할 때 발령된다. 3단계가 발령되면 소방청이 직접 재난 대응을 지휘할 수 있다.



소방청은 민가와 사찰 등 시설 보호에 총력을 다하고 주민 대피와 인명 구조에 최우선을 다할 계획이다.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의 안전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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