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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확산에 고속도로 2개 구간 통제…동상주IC~영덕TG 등

등록 2025.03.26 17: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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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로 의성IC~예천IC 양방향 전면 통제

점곡임시휴게소·청송휴게소 피해…CCTV 단선

[서울=뉴시스]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영덕 등 경북 동해안에 다다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6일 오후4시 기준 경남과 경북 지역 산불로 현재까지 24명이 사망했다. 의성에서 20명, 산청에서 4명 발생했다. 주택, 공장, 사찰 등 건물 209곳이 불에 타고 2만7000여명이 대피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영덕 등 경북 동해안에 다다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6일 오후4시 기준 경남과 경북 지역 산불로 현재까지 24명이 사망했다. 의성에서 20명, 산청에서 4명 발생했다. 주택, 공장, 사찰 등 건물 209곳이 불에 타고 2만7000여명이 대피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엿새째 확산되는 가운데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여전히 통제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산영덕고속도로 동상주 나들목(IC)~영덕 톨게이트(TG) 구간(105.5㎞)과 중앙고속도로 의성 IC~예천 IC 구간(51㎞)이 양방향 전면 통제 중이다.



서산영덕고속도로 해당 구간은 지난 24일 오후 1시50분부터, 중앙고속도로는 이날 오전 7시55분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점곡임시휴게소(영덕방향)와 청송휴게소(양방향)가 화재 피해를 입었다. 아울러 청송과 군위 지역의 광케이블이 단선됨에 따라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 29기의 영상 전송이 불가한 상태다.

운행이 중단됐던 중앙선(영주~안동~영천)과 동해선(동해~포항)의 열차는 이날 낮 12시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앞서 코레일은 전날 산불 확산에 대비해 이날 첫차부터 열차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울산·경북·경남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총 24명이 숨졌다. 의성이 20명으로 인명피해가 가장 컸으며 산청이 4명이다. 주택, 공장, 사찰 등 건물 209곳이 불에 타고 2만7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시설 피해로는 주택, 공장, 창고, 사찰, 차량, 문화재 등 209곳이 불에 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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