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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그세스, 필리핀서 "중국 위협에 대한 억제력 강화할 것" 다짐

등록 2025.03.28 21:38:09수정 2025.03.28 22: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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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미국의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28일 필리핀 방문 중 공동 기자회견에서 말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의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28일 필리핀 방문 중 공동 기자회견에서 말하고 있다

[마닐라=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28일 필리핀에서 남중국해 중국 공세 등 세계 전역의 위협에 대한 억제력을 우방과 함께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바이든 전임 정부가 충분한 행동을 취하지 않아 수 년 간 중국과 같은 침략적 국가들의 간을 키워 놓았다고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휘 아래 이 지역에서 미국 군대가 재건되고 '전사의 기풍'이 다시 구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관해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헤그세스는 필리핀 대통령 면담 후 필리핀 국방장관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지금 우리가 다루고 있는 것은 수 년 동안 연기된 관리, 수 년 간의 약체성으로 이제 세계 여러 지역에서 힘과 억제력을 다시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날 미국의 결심을 시험해보려는 많은 나라들이 있었다"면서 "우리는 지금 우리 파트너들과 같이 일할 의지가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헤그세스는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공산주의 중국의 위협을 감안할 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억제력이 특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친한 국가들은 분쟁을 억제하고 남중국해든 서 필리핀 해든 자유 항행이 보장되도록 어깨를 나란히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필리핀은 헤그세스의 아시아 순방 첫 방문국이다. 이어 미국의 또다른 확고한 우방인 일본으로 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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