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문서 내용, 음성 변환' 60개 언어…천안시 '보이스아이'
시, 내달부터 보이스아이 서비스 시행
![[천안=뉴시스] 충남 천안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6/17/NISI20240617_0001577634_web.jpg?rnd=2024061713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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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내달부터 공문서를 음성으로 변환해 읽어주는 '보이스아이(VOICE-EYE)'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보이스아이는 공문서에 삽입된 전용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문서의 내용을 음성으로 변환해 읽어주는 기술이다.
종이 문서의 내용을 음성으로 변환하고 글자 크기 조절도 가능해 문자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시각장애인,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도 편리하게 공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한국어 외에도 영어, 중국어 등 60개 이상의 언어 번역·음성 출력 기능이 지원된다.
보이스아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보이스아이' 앱을 무료로 내려받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시각장애인, 저시력자, 다문화 가정 등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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