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2025 중관촌 포럼'에서 글로벌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 선보여
'중관촌 포럼',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열려
한성대, 첨단산업 분야에서 해외 대학 및 기업들과의 연구 협력 지속적 확대

한성대가 '2025 중관촌 포럼'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선도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한성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관촌 포럼은 2007년부터 시작된 중국의 과학기술혁신교류 국가급 플랫폼이다. 올해는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베이징공업대학교 올림픽 경기장을 포함 중관촌 전시센터에서 열렸다.
이창원 총장은 포럼의 과학기술 성과전환 촉진대회 창의식에서 한성대의 글로벌 산학협력 주요 성과와 국제협력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베이징 공업대와 협력해 기술이전 촉진 방안을 제시, '글로벌 대학 기술이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
29일에는 베이징의 산허완구 국립대학 사이언스파크 집적혁신서비스 국제 사범지구에 '글로벌 산학 기업협엽센터(ICC)'를 공식 개소했다. 이 센터는 서울시의 미래 전략산업인 AI, 로봇 등 창조산업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산학협력 및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한 지역 혁신 기반의 기술이전, 글로벌 시장 진출, 지식재산권 창출 및 활성화 등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성대는 가족회사 및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성대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산학연 협력 사례 공유(이정훈 산학협력단장)', '우수 창업 기업 프로젝트 로드쇼(DS㈜ 대표·교원창업 한기준 교수)'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한성대는 북방공업대학을 방문해 중국가상현실산업혁신플랫폼(CVRVT)과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중국정보통신연구원(CAICT)과는 오는 7월 AI 분야 공동연구 협약을 상하이 세계인공지능대회 때 맺을 예정이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센터를 방문해 콘텐츠 및 창조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창원 총장은 "한성대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해외 대학 및 기업들과의 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과 중국 인재의 국내 유치를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의 중심 대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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