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페이, 내달 10일까지 서비스 중단…운영대행사 변경
4월10일 오전 9시 이후 새로 내려받아야 사용가능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 지역사랑상품권인 '공주페이' 서비스가 내달 10일까지 중단된다. 운영 대행사 변경 때문이다.
31일 공주시에 따르면 운영 대행사가 KT에서 나이스정보통신으로 변경된다. 그동안 '착한페이'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 온 시는 새로운 앱인 '공주페이'로 개편한다.
일시 중단 기간에는 정보무늬(QR) 결제, 실물 카드 결제, 충전, 환불, 결제취소 등 공주페이 관련 서비스가 모두 중단된다.
공주페이는 내달 10일 오전 9시 이후부터 안드로이드용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용 앱스토어에서 새롭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이전에 이관된 보유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간편 비밀번호를 설정한 후 바로 공주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상품권 충전을 위해서는 개인 계좌 등록이 필요하다.
기존에 발급받은 공주페이 체크카드(하나,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와 가맹점 정보무늬(QR코드)는 별도의 재발급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별도의 새로운 가맹점 앱에서 사업자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새로운 앱은 캐시백 적립, 송금(선물하기), 가맹점주 직접 정산 기능 등을 추가해 더 편리하고 발전된 공주페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페이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새로운 공주페이 앱 출시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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