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식]군, 농번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본격 투입 등

[연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베트남 동탑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64명과 37명의 농가주가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대면식을 개최했다.

군은 농가대면식 개최 전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한국문화의 이해 및 인권보호, 법률교육을 진행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농가별로 필요한 시기에 맞춰 인력을 합법적으로 단기 고용할 수 있으며, 성실근로자 재입국 추천제도가 있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군은 농업인들의 농업경영상황을 세심하게 살펴 맞춤형 인력 공급으로 근로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3월 137명의 근로자 입국했으며, 4월 약 15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연천군,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연수생 모집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8일까지 '2025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선도농가의 농장에서 연수생이 직접 농업 현장실습을 통해 기초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영농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교육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날씨와 계절 등을 고려해 5개월 동안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연수생은 월 160시간 연수를 받게 되며 월 80만원 한도에서 교육훈련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선도농가에는 월 40만원 정도의 교수수당이 지급된다. 이때 연수생은 농업인 안전공제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연천군은 연수생을 먼저 선발한 뒤 4월29일부터 5월16일까지 선도농가를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또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군, '2025년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어르신건강관리사업' 대상자 모집

연천군보건의료원은 '2025년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의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스마트기기를 활용,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과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허약·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스마트기기(손목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계 등)를 지급하며 보건의료원의 전문인력이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6개월간 비대면 모니터링과 메시지 전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연천군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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