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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안동서 산불피해 복구 봉사 "정성껏 배식"

등록 2025.04.03 18: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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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 (사진=진 인스타그램 캡처) 2024.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 (사진=진 인스타그램 캡처) 2024.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김석진)이 영남 산불 피해 지역에서 봉사했다.

3일 업계와 소속사 빅히트뮤직 등에 따르면, 진은 이날 경북 안동 길안면에 위치한 길안중학교에서 배식 활동을 했다.



검정 모자와 가디건 차림에 흰 마스크를 쓴 채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진은 이재민들을 진심으로 대하며 그들의 아픔을 정성껏 달랬다는 후문이다.

길안중학교엔 진과 평소 친분이 있는 요식업자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최근 이재민들을 위해 무료 급식소를 차렸다.

빅히트 뮤직은 "산불로 피해 입으신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서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확인했다.



진은 올해 1월 고려대의료원에 저개발국 난치병 환자들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하는 등 꾸준히 기부해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고액 후원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회원이기도 하다.

진은 물론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도 투어를 돌고 군복무 중인 가운데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마음을 보탰다. 정국이 10억원, 뷔가 2억 원, RM·제이홉·슈가가 1억 원을 각각 기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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