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 중심 대기 건조…강풍에 '산불주의'[오늘날씨]
아침 최저 5~13도, 낮 최고 16~24도
서울 아침 최저 9도, 낮 최고 19도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보통' 수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찬 바람이 불면서 꽃샘추위가 계속되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5.03.30.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30/NISI20250330_0020752604_web.jpg?rnd=20250330102609)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찬 바람이 불면서 꽃샘추위가 계속되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5.03.30. bjko@newsis.com
기상청은 이날 건조특보가 발효된 대구, 경북과 울산, 경남중부내륙,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밖의 경상권을 중심으로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울산은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도 이날 밤부터 바람이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새벽에는 중부지방에 한때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전북과 대구·경북 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 미만, 강원내륙·산지 5㎜ 미만, 대전·세종·충남, 충북 5㎜ 미만 등이다.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12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9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3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수도권·강원영서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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