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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청천동 아파트 화재…40대 거주자 사망

등록 2025.04.10 15:10:31수정 2025.04.10 18: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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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10일 오전 인천 부평구 청천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0대 주민 1명이 숨졌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5.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10일 오전 인천 부평구 청천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0대 주민 1명이 숨졌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5.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40대 남성이 숨졌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2분께 부평구 청천동 15층짜리 아파트 11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해당 세대에 거주하던 A(49)씨가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세대 내부 16.5㎡와 생활집기가 타는 등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1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17대를 동원해 44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방 내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초기 진화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작은방 베란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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