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 출생축하용품 51→86종…출산 50일전부터 신청

등록 2020.03.31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체온계·콧물흡입기 등 10만원 상당 지원

[서울=뉴시스]서울시 출생축하용품 포스터. (포스터=서울시 제공) 2020.03.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 출생축하용품 포스터. (포스터=서울시 제공) 2020.03.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출생가정에 지원하는 10만원 상당의 '출생축하용품' 신청이 올해 더욱 편리해지고 선택권도 넓어졌다.

출생 직후부터 바로 육아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신청기간이 출생 후에서 출생 예정일 50일 전으로 확대됐다. 육아용품도 기존 51종에서 86종으로 늘어났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출생축하용품 지원사업은 2018년 7월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약 8만6000가정이 지원을 받았다.

신청자격은 서울시 자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아이와 동일 세대에 거주중인 보호자다. 출생예정일 50일 전부터 출생일 3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두가지다. 기존처럼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출생신고를 하는 경우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의 출생축하용품 지원란에 체크하면 된다.

아이 출생 전 신청을 원하면 산모가 직접 임신확인서 또는 표준모자보건수첩을 지참하고 동주민센터에 방문한다. 인증코드(신청후 1~2일내 발송)를 포함한 문자 수신 후 출생축하용품 지원사업 홈페이지(아이서울유 http://www.iseoulu.co.kr)에서 희망하는 물품을 선택하면 된다.

홈페이지에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10만 포인트가 주어진다. 10만 포인트 내에서 필요한 출생축하용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원하는 곳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출생축하용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구하기 어려운 비접촉 아기 체온계부터 수유쿠션, 아기띠, 이유식 용품세트 등 필요한 육아 필수품 86종으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