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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대구대교구, 부활절 미사 인터넷으로 생중계

등록 2020.04.01 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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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예정 미사 재개도 재연장...별도 공지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명동대성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미사를 중지한다. 2020.03.29.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명동대성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미사를 중지한다. 202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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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천주교 전주교구가 오는 4일로 예정된 공동체 미사 재개일을 재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전주교구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직도 진행중에 있는 코로나19 사태의 조속한 종식을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 지속해야 한다'는 정부의 요청을 고려해, 교구 사제평의회는 미사 중지 기간을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교구는 성주간(부활절 전 주) 미사와 12일 여는 부활절 미사는 교구장 주례 하에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대구대교구도 12일 부활절 행사를 신자들 참석 없이 사제단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성3일(성주간의 후반부 3일)과 부활절 당일 거행하는 5번의 미사는 대구대교구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천주교 관계자는 "교구들이 (미사 재개와 관련해) 고심 중에 있다"며 "예수의 수난-죽음-부활을 기념하는 부활 성삼일 미사와 예식은 간소화해서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상황 호전 시까지 공동체 미사를 중단한 군종교구와 전주교구, 대구대교구를 제외하고, 서울대교구(6일)를 비롯한 모든 교구는 오는 4일부터 7일 사이 미사 재개를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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