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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16세 남성 코로나19 확진…총 105명(종합)

등록 2020.04.04 17: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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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입국 자가격리 중 증상 나타나

완치 퇴원자 74명, 자가격리자 149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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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사천에서 4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경남 누적 확진자는 1명이 추가돼 105명으로 늘어났다.

경남도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지난 3일 사천지역 첫 확진자가 나온 지 하루 만에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미국에서 입국한 16세 남성(경남 108번)으로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판정 3명에게 확진자 번호를 부여해 실제 확진자 수보다 3번이 높다.

경남도에 따르면, 108번 확진자는 2019년 7월 17일부터 미국에서 체류하다가 지난 3월 24일 입국해 25일부터 사천시 부모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었고, 4월 1일 미열 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증상이 심해져 진단검사를 받았고, 4일 오전 10시 이후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이다.

한편, 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05명이다. 이 중 74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검사 중 의사환자는 426명이고, 자가격리자는 1497명이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 27명, 거창 19명, 김해 10명, 진주 9명, 창녕 9명, 합천 8명, 거제 6명, 밀양 5명, 양산 4명, 고성 2명, 사천 2명, 함안 1명, 남해 1명, 함양 1명, 산청 1명 등 총 105명이다.

감염경로는 신천지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16명, 해외여행 및 방문 13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거창 웅양면 관련 8명, 윙스타워 관련 8명, 한마음병원 관련 7명, 창녕 동전노래방 관련 7명, 부산 온천교회 2명, 불명 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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