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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돈에 대한 마인드부터 바꿔라…'진짜 부자, 가짜 부자'

등록 2020.04.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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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진짜 부자, 가짜 부자. (사진 = 더클래스 제공) 2020.04.17.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진짜 부자, 가짜 부자. (사진 = 더클래스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인생에 돈이 전부는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돈이 많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잡다한 고민에 빠질 일이 훨씬 적다는 건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보다 걱정없는 삶을 위해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실력을 키워 고액연봉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 부수입을 창출하는 별도 직업을 가져 N잡러 대열에 오르는 것? 사업으로 대박을 터뜨리는 것? 방식은 다양하겠지만 모두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스타강사 대열에도 오른 사경인 회계사는 자신이 회계법인에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연봉을 받으며 일할 때도, 스타강사가 되어 고소득 정점에 섰을 때도 진짜 부자는 아니었다고 말한다.

일하는 기계가 됐다고 느꼈을 때, 사 회계사가 가장 먼저 내린 결심은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돈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인용해 학교 교육으로는 돈을 위해 일하는 법을 배울 뿐 돈이 나를 위해 일하는 법은 배우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예외로 두는 한 가지 과목이 바로 '회계'다.

사 회계사는 최근 출간한 저서 '진짜 부자, 가짜 부자'에서 부자가 되려면 회계를 공부해야 하고, 회계 공부는 부자라는 목적지를 향하는 데 네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네비게이션이 없어도 길을 찾아 갈 수는 있지만 네비게이션이 있다면 보다 빠른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 회계사는 현재 스스로 만들어낸 '시스템 수익을 만드는 부자 방정식'을 실천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진짜 부자가 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으로 깨달음과 방향 설정을 꼽는다.

진짜 자산과 가짜 자산, 좋은 부채와 나쁜 부채를 구분할 수 있게 해서 빚을 이용해 부자가 되는 원리를 깨치게 하는 것이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주요 메시지다. 344쪽, 더클래스, 1만7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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