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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코로나19 확진자 533명 증가

등록 2020.05.27 16: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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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AP/뉴시스] 전국민 이동금지령이 선포된 직후인 지난 3월27일 싱가포르 주민들이 식료품을 사기위해 마트로 몰렸다.2020.05.27

[싱가포르=AP/뉴시스] 전국민 이동금지령이 선포된 직후인 지난 3월27일 싱가포르 주민들이 식료품을 사기위해 마트로 몰렸다.2020.05.27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싱가포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533명 증가했다.
 
27일 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CNA)와 스트레이츠타임스(ST)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이날 낮 12시 현재 53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잠정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는 3만2876명이다.
 
보건부는 신규 추가확진자 중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가 3명이고 나머지는 이주노동자 기숙사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부는 구체적인 현황을 이날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전날 기준 누적 사망자는 23명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다음달 1일 예정대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외출 제한령인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를 해제한다. 이 조치는 지난달 7일부터 시행됐다. 6월 2일부터 각급학교 재개교가 허용되는 등 단계적으로 규제가 해제된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는 전날 이주노동자 기숙사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4주 이후 하루 100건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싱가포르내 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은 이주노동자 기숙사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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