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레이디 가가, 시너지…아이튠즈 57개지역 1위
[서울=AP/뉴시스] 레이디 가가 새 앨범 '크로마티카'
29일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한국시간) 베일을 벗은 블랙핑크와 가가의 협업곡 '사워 캔디(Sour Candy)'는 아이튠즈 송차트 세계 57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역대 K파 걸그룹 중 아이튠즈 송차트 내 가장 많은 국가에서 정상에 도달한 숫자다.
YG에 따르면 특히 세계 양대 팝시장인 미국과 영국을 필두로 북남미, 유럽, 아시아권을 가리지 않고 점령, 차트를 확장 중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톱 걸그룹의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다.
'사워 캔디'는 각종 음악 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에서도 정상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 신곡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유튜브와 트위터에서 모두 실시간 세계 트렌딩 1위를 꿰찼다.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1.16. [email protected]
특히 미국 빌보드는 "레이디 가가와 블랙핑크의 팬덤은 '사워 캔디'의 넘실거리는 박자와 코러스에 흥분된 상태로 소셜미디어 달구고 있다"라며 극찬과 함께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다뤘다.
블랙핑크는 자신들의 앨범도 작업 중이다. 데뷔 4년 만인 오는 9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내달 선공개 타이틀곡을 발표한다. 멤버들은 최근 10곡이 넘는 정규앨범 녹음 작업을 모두 마치고, 컴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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