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플로이드 시위로 美 17개 도시서 1400명 체포…AP 자체집계

등록 2020.05.31 14:17: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30일 밤 시위 계속돼 체포 숫자 크게 늘 것 확실시

[ 워싱턴= AP/뉴시스] 미국 워싱턴시내 백악관 인근의 흑인 살해 항의 시위대가 30일(현지시간) 봉쇄된 백악관 앞에 모여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 워싱턴= AP/뉴시스] 미국 워싱턴시내 백악관 인근의 흑인 살해 항의 시위대가 30일(현지시간) 봉쇄된 백악관 앞에 모여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유세진 기자, 으로 = 조지 플로이드라는 비무장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폭력 진압으로 사망한데 대한 시위가 계속되면서 미국 17개 도시에서 14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플로이드를 숨지게 한 경찰관은 지난 29일 체포돼 3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그의 체포는 전국적인 시위를 막는데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많은 시위들은 평화롭게 이뤄졌지만 상당수는 폭력 시위로 변해 방화와 약탈이 자행됐고 경찰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AP통신의 체포 집계 결과 최소 1383명이 체포됐다. 그러나 30일 밤(현지시간)에도 시위가 계속되고 있어 시위로 체포되는 사람들의 숫자는 크게 늘어날 것이 확실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