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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개소

등록 2020.06.29 18: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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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재취업 종합지원 통해 사회안전망 강화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29일 경남 창원시 상남동 이번가빌딩 5층에서 열린 '경남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김경수 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0.06.2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29일 경남 창원시 상남동 이번가빌딩 5층에서 열린 '경남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김경수 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0.06.2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의 실직자 전직 및 재취업 종합지원을 위한 '경남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개소식이 29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이번가빌딩 5층에서 열렸다.

경남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는 경남경영자총협회에 위탁운영하며, 주력산업 구조조정과 코로나19에 따른 기업 경영 악화로 실직한 인력들의 전직과 재취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유해종 창원고용지청장, 강태룡 경남경영자총협회장, 한철수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정진용 한국노총 경상남도본부 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수 지사는 인사말에서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가 경남지역 고용 지원의 중심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근로자 일자리에 있어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계속 새롭게 본인이 의지를 가지고 포기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재취업도 가능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센터가 경남의 신성장산업 육성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일자리 연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일자리 기반을 다변화하고, 산업생태계를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경영·노동 단체에서는 센터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센터 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구조조정으로 실직한 구직자들이 함께 참여해 구직활동의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 사항을 건의하기도 했다.

한편, 경남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설치됐으며, 향후 5년간 고용노동부와 경남도, 창원시, 김해시에서 예산을 지원한다.

센터는 실직자에 대한 초기 상담을 통해 심리상담과 재취업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교육 수료자에 대해서는 동행 면접 등을 통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기존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40대 이상 구직자에 대해서는 재취업 시 채용장려금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3300명을 재취업시켜, 지역 고용안정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문의는 센터 대표번호(055-289-1109~1110)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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